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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갑질 논란' 조현아·현민 매장 계약 해지

  • 2018.05.03(목) 11:21

'갑질 논란'으로 이미지 훼손…6월 30일까지 철수
"한진그룹과 전혀 무관…허위사실 유포 강력대응"

이디야커피가 한진그룹 오너 3세인 조현아, 조현민 자매가 운영하던 이디야커피 가맹점 계약을 해지했다.

조현아, 현민 자매는 각각 '땅콩회항'과 '물벼락 갑질'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조현아 씨는 한진빌딩에 위치한 이디야 소공점을, 조현민 씨는 인천 인하대병원에 위치한 이디야 인하대점을 운영해왔다.

이디야커피는 3일 "최근 한진그룹 일가인 조현아, 조현민이 점주로 있는 매장들로 인해 이디야커피 브랜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본사는 해당 매장에 대해 5월 2일자로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오는 6월 30일까지는 매장을 철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디야커피가 한진그룹의 계열사 또는 자회사라거나 그들이 이디야커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등의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현재 이디야커피의 지분은 대표이사인 문창기 회장(67%), 김선우 상임고문(25%), 기타(8%)로 구성돼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아·현민 자매가 각각 한진그룹 소유의 건물과 대학에서 이디야커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달 24일 비즈니스워치가 단독으로 보도한 바 있다. 두 자매가 운영하던 이디야커피 매장들은 모두 알짜 매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질 논란에 이어 그룹 소유의 건물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수익까지 챙겨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꿋꿋!…인하대병원 커피숍 점주까지 하는 조현민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는 고객들과 전국 2200여 개 매장의 가맹점주들이 이에 따른 더 이상의 오해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이번 건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에는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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