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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칼스버그' 내세워 맥주시장 진출

  • 2018.05.09(수) 15:35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 수입·유통
국내 Top 10 맥주 브랜드로 육성

위스키 업체인 골든블루가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Carlsberg)’를 내세워 수입맥주 시장에 진출한다. 

골든블루는 주류 소비량 감소에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수입맥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71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 유통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덴마크에서 생산되는 '칼스버그'는 우리나라에는 1986년 처음으로 소개된 이후 톡 쏘는 탄산과 깔끔한 청량감으로 많은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맥주다. 1883년 순수효모배양법을 실용화하고, 다른 맥주회사에 무상으로 제공해 맥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칼스버그 효모는 현재 세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라거 맥주에 사용되고 있다.


라거 맥주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칼스버그'는 1904년 덴마크 왕실용 공식 맥주로 선정돼 품질을 인정받은 100% 몰트 맥주다. 깨끗하고 깊은 구리색과 미세하고 부드러운 거품, 섬세한 맥아와 카라멜향, 가볍고 달콤하며 균형 잡힌 뒷맛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1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로써 골든블루는 지난 2009년 위스키, 지난해 전통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카테고리인 맥주시장에 진출해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골든블루는 성공적인 맥주시장 진출을 위해 인재 영입과 조직 개편 등을 진행하는 한편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함께 강점인 ON 채널 영업력에다 새로운 OFF 채널 영업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2017년 말 기준 시장점유율 1.7%로 15위인 '칼스버그'를 수년 내 TOP 10위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맥주시장은 골든블루가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칼스버그'를 통해 젊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내 대표적인 유로피언 라거맥주로 적극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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