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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잡!]JW중외제약, AI로 정기공채…업계 첫 전면 도입

  • 2018.05.10(목) 10:03

올 상반기 104기 정기공채에 인공지능 면접 도입
AI 면접관, 개인성향 분석 통해 직무 적합도 평가

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AI) 면접관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향후엔 경력자 채용에도 AI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부 직군이 아닌 채용 전반에 AI 시스템을 적용한 건 JW중외제약이 업계 최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상반기 정기공채에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시험으로 진행하던 인적성검사를 AI 면접으로 전면 대체했다. 

1차 서류전형에서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는 개인 컴퓨터 등을 통해 AI 면접을 치르게 된다. AI 면접은 컴퓨터 화상카메라와 마이크로 인식된 지원자의 표정, 말투, 행동 등을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분석해 조직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JW중외제약이 올해 상반기 정기공채에 AI 면접 시스템 인에어(inAIR)를 도입했다. 사진 제공=JW중외제약

AI 면접은 가벼운 사전 조사부터 시작해 상황면접, 인지게임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자의 성향 파악부터 개인 맞춤형 면접을 통한 상황 대처 능력, 직무 역량 등을 두루 평가한다.

앞서 한미약품이 올해 영업사원 채용에 AI 면접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채용 전반에 AI 시스템을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주관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AI 면접을 도입했다"며 "지원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인적성검사를 치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공채 모집 영역은 의약품과 미용성형, 의료기기, 진단·영상장비 등 영업·기술서비스 직군이다. 오는 15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jwholdings.recruite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신입사원은 그룹 공통 채용 후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한 JW중외제약, JW신약, JW메디칼 등에 배치된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사업 전반으로 AI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와 손잡고 주요 사업인 신약개발 과정에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 신약개발 시스템을 통해 초기 임상단계에서부터 특이성을 보이는 바이오마커 환자를 효율적으로 선별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적응증 확장이나 향후 신제품 개발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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