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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유럽학회서 고혈압 신약 임상 발표

  • 2018.06.11(월) 10:18

카나브, 디오반 성분 대비 혈압 강하 효과 우월

보령제약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우월성을 입증한 '카나브' 신규 FAST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카나브는 국내 최초로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 신약이며 ESH는 매년 유럽 각국에서 5000명 이상의 의사와 제약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보령제약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ESH에서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을 헤드 투 헤드(head-to-head) 방식으로 비교한 카나브 FAST(Fimasartan Achieving SBP Target)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된 카나브 FAST 임상결과 초록을 학회참가자가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사진 제공=보령제약

보령제약은 정우백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카나브 FAST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FAST는 증상이 가볍거나 보통인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카나브 성분인 피마사르탄을 투여했을 때 혈압이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비교한 우월성 검증 연구다.

고혈압 환자 대부분이 본태성에 해당하는데, FAST 임상을 통해 피마사르탄과 디오반 성분인 발사르탄의 혈압 강하 효과를 무작위, 이중맹검 등 방식을 통해 비교했다. 안정성은 24시간 혈압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

그 결과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더 빠르고 강력하게 혈압을 떨어뜨리고 낮과 밤의 혈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성분을 헤드 투 헤드 방식으로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한 건 이번이 최초다.

유럽 포스터 발표 현장엔 많은 전문의가 찾아 연구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보령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의 SCI(국제과학논문색인)급 저널 게재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근거 중심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이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카나브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우리 의약품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임상적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심포지엄은 카나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더욱 높여 세계 항고혈압제를 대표하는 약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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