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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태국 진출 협력사 팍팍 밀어준다

  • 2018.06.17(일) 09:26

'중기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 실시
조사단 참여 중기에 항공료·숙박비 전액 지원

현대홈쇼핑이 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프로그램 참여 모집 공고를 내고, 상품의 경쟁력·태국 현지 시장 판매 적합성 등을 평가해 주방·뷰티·미용·생활 부문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이번 조사단에 참여한 전 중소기업에 태국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를 전액 지원한다. 홈쇼핑 업계에서 자사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해주는 것은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태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고 중산층이 두터운 신흥 시장이다. 또 한류 영향으로 국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홈쇼핑도 지난 2016년 태국 방송통신 1위 기업 인터치그룹 자회사인 ‘인터치미디어’와 함께 ‘하이(HIGH)쇼핑’ 현지 법인을 설립해 TV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일환이다.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코트라(대만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태국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 현대홈쇼핑 태국 법인 ‘하이쇼핑’ 소속 MD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참가 기업들에게 1:1 맞춤형 상담 및 태국 유통시장의 트렌드와 상품 수출 노하우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참여 기업의 절반인 10개사가 태국 현지 방송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태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해외 네트워크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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