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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인기몰이 '쉑쉑버거'도 불똥 튈까

  • 2018.08.08(수) 17:23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 마약 밀수혐의 구속

▲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쉑쉑버거' 1호점인 강남 매장 모습이다. /사진=이명근 기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40) 부사장(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16년 7월 국내에 1호점을 연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인 '쉑쉑버거'를 국내에 들여온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허희수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 /사진=이명근 기자

▲ /사진=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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