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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협력회사 진입장벽 확 낮춘다'

  • 2018.11.27(화) 13:41

'조인어스 파트너스' 입점 상담시스템 가동

홈플러스가 '조인어스 파트너스(Join us, Partners, ecs.homeplus.co.kr)' 시스템으로 협력회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최근 오픈한 '조인어스 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전국 141개 대형마트와 350여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70여 편의점(365플러스), 온라인몰(홈플러스 온라인) 내 상품 거래는 물론 패션과 레스토랑, 푸드코트 등 홈플러스 매장 입점에 관해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거래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이 '조인어스 파트너스'에 접속해 상품과 회사 정보를 등록하면 담당 바이어가 3일 이내 답변하고, 입점을 협의할 수 있다.

기존에도 온라인 입점 상담시스템은 있었지만 관련 창구를 알기 어렵거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바이어와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홈페이지와 온라인몰을 통해 시스템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고, 상담 신청 등록 즉시 담당 바이어에게 메일이 자동 전송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상담 신청을 받은 바이어는 3일 이내 답변을 등록하도록 업무 원칙도 새롭게 도입했다. 상담을 시작한 상품은 매장에 론칭될 때까지 매일 상품부문장에게 진행 현황이 보고된다.

홈플러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이나 개인의 상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뛰어난 아이디어나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발굴해 기존 대형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쟁력 있는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강점을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스토어인 '홈플러스 스페셜'의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상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전무)는 "대중소기업 상생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업체 진입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며 "거래 규모나 인지도 등 통상적인 평가 기준들을 과감히 탈피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상품 발굴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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