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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잡!]스타벅스, 1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공채

  • 2019.01.21(월) 09:03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스타벅스 채용사이트(http://job.shinsegae.com) 또는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www.worktogether.or.kr)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3월 중 입사하게 된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나눠서 진행하며,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원과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부터 실습을 비롯해 장애 유형별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서 근무중인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최예나(오른쪽) 파트너가 스타벅스의 2019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소식을 알리고 있다.

 
올 1월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327명의 장애인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계산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 수는 594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률은 4.1%이다. 이중 중증은 267명, 경증은 60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48명이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며 분기별로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에는 바리스타라는 공통된 꿈을 꾸는 수많은 파트너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꿈을 실현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편견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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