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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쏙 '쁘띠 몽쉘', 몽쉘 인기 이어간다

  • 2019.01.25(금) 12:50

미니멀 소비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소형화 제품

롯데제과가 지난 90년대 초 선보인 프리미엄 초콜릿 케이크인 몽쉘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를 내놨다.  

올해 과자시장에선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미니멀'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맛과 품질을 동시에 올리는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젊은 소비층의 트렌드를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작은 몽쉘이란 뜻을 가진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는 마카롱 크기로 한입에 먹기 좋다. 오리지널 몽쉘의 미니어처라고 할 만큼 귀엽고 앙징스런 모양이다. 초콜릿파이 위에 데코레이션 된 물결무늬 문양도 몽쉘과 똑같다. 몽쉘의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한 설계다.

하지만 맛과 촉감, 품질은 오리지널 몽쉘보다 업그레이드했다.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의 종류는 '카카오 with 헤이즐넛'과 '크림 with 바닐라빈' 두 가지다.

'카카오 with 헤이즐넛'은 부드럽고 촉촉한 초콜릿 케이크와 향긋한 헤이즐넛 커피 크림으로 입안에서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크림 with 바닐라'는 정통 초코케이크의 맛을 연출하는 동시에 케이크 사이 부드러운 마다가스카르산 천연바닐라 크림은 달콤하고 향긋한 풍미로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는 생크림 함량이 3.4%로 높아 크림에서 느끼는 풍부함을 즐길 수 있다. 작은 케이크 위에 그려진 물결무늬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롯데제과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작게 만드는 건 쉽지 않은 기술이며, 쁘띠 몽쉘의 미니어처다운 모양도 장인의 노력이 담긴 명품이라 표현할 수 있다"면서 "깔끔하게 먹기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과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인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1991년 출시한 몽쉘은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굳히며 매년 약 50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몽쉘만의 프리미엄 초콜릿과 폭신한 케이크, 여기에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최근 몽쉘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고 우수한 품질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취지로 플래그십 스토아 형태의 '몽쉘 생크림숍'도 운영하고 있다. 

디저트카페 형태의 '몽쉘 생크림케이크숍'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에 오픈해 파티시에가 매장에서 직접 프리미엄 몽쉘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명소가 되고 있다. 몽쉘 생크림케이크숍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메뉴는 프리미엄(Premium), 프레쉬(Fresh), 케이크(Cake), 컵(Cup), 베버리지(Beverage) 등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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