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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잡채? 어렵지 않아요…5분이면 '뚝딱'

  • 2019.09.09(월) 10:10

간편식 잡채 출시…조리 편의성 극대화
총 2종류 선봬…해외 시장 겨냥한 제품도

CJ제일제당이 간편식 잡채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잡채 신제품 2종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시장을 노리는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비비고 버섯잡채'다.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지만 손이 많이 가고 조리 시간이 긴 잡채의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다.

두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 조리와 프라이팬 조리가 가능하다. 5분가량의 조리시간으로 잡채를 완성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손수 재료를 준비해 잡채를 만들면 최대 1시간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으로 조리 시간을 단축한 셈이다. 

'비비고 잔칫집 모둠잡채'는 엄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썰어넣고 표고버섯과 만가닥버섯, 목이버섯과 양파 등 6가지 고명을 풍성하게 넣었다. 당면은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서 삶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이 한식 전문 셰프의 노하우로 개발한 간장소스와 참기름을 더했다. 

'비비고 버섯잡채'는 잔칫집 모둠잡채에 들어간 6가지 고명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채식 잡채'다. 육류가 포함된 제품은 수출이 어렵고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증가세가 더 빠른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PGA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대회 현장에서 잡채 메뉴를 선보였다.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좋아 새로운 K-Food 인기 메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두 제품 모두 3~4인분 기준으로 정상 소비자 가격이 7480~8480원 수준으로 온라인 새벽배송 반찬몰에서 판매 중인 잡채에 비해 1인당 가격이 저렴하다. 맛품질과 편의성뿐 아니라 가성비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온라인 반찬몰 잡채 대부분의 유통기한이 3~5일인 반면 비비고 간편식 잡채는 유통기한이 9개월로 길어 보관이 용이하다.

김경현 CJ제일제당 HMR냉장 누들팀장은 "이번 신제품에 그치지 않고 면을 활용한 간편식 제품의 외연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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