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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맛이 우리집 간편식으로

  • 2020.12.30(수) 15:37

오뚜기 지역식 탕·국·찌개 간편식

찬 바람 부는 겨울에는 여럿이 둘러앉아 끓여 먹는 전골 요리의 진한 국물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외식하기도 힘든 이때 가정간편식으로 그 맛을 대체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오뚜기에 따르면 1998년 10월 첫 선을 보인 사골곰탕이 대표적이다. 탕류 제품 중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인기가 높다. 따뜻하게 데워 다진 파와 소금 등을 넣어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라 양념만 제대로 준비하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도 뚝딱 끓일 수 있는 전골 등 국물 요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23여년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으로 꼽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뚜기에서는 사골곰탕 외에도 고기 국물로 맛을 낸 꼬리곰탕, 육개장, 갈비탕 등 탕류 제품을 선보여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보양 간편식 2종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에 이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국·탕·찌개 신제품 6종이 출시됐다.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린 국물에 된장과 청양고추를 넣어 깊으면서도 칼칼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쇠고기 양지살과 얼갈이 배추, 토란대, 느타리버섯, 칡즙, 헛개나무추출액 등으로 만든 제품이다.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돈골로 진하게 우려내어 깊은 맛의 국물에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제품이다. 월계수잎, 통후추, 생강 등 자연재료를 사용하고 돼지이취를 제거,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국물요리다.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깔끔한 김치국물에 햄과 소시지, 두부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각종 재료가 잘 어우러진다. 

서울식 설렁탕은 깊은 사골육수에 쇠고기가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좋다.

이외에도 진한 사골육수에 쫄깃한 도가니가 듬뿍 들어있는 종로식 도가니탕, 푹 고은 쇠고기 국물에 양지고기·얼갈이배추·무·콩나물·대파를 넣은 안동식 쇠고기 국밥, 소갈비·얼갈이배추·무 등이 들어있는 수원식 우거지갈비탕, 엄선된 한우와 퍼지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완도산 쫄쫄이 미역을 넣은 남도식 한우미역국이 대표적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탕류는 국과 밥이 기본인 되는 우리 민족의 탕반 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라면서 "요즘은 소포장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부담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제품으로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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