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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롯데제과, 닻 올렸다

  • 2022.07.06(수) 09:41

자산 3.9조·매출 3.7조…업계 2위 규모
국내 제과·가공유지 부문 1위 공고화
시너지 확대 통한 글로벌 기업 도약 목표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통합으로 롯데제과는 단숨에 식품 업계 2위로 등극했다. 통합 롯데제과는 기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중복 부분을 통합하고 시너지를 확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 ‘롯데제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통합 롯데제과의 미래 비전은 ‘더 나은 먹거리, 더 행복한 삶(LOTTE, for better food & happier life)’으로 정했다.

통합 롯데제과는 제과 산업과 가공 유지 산업에서 국내 1위 지위를 공고히할 수 있게 됐다. 국내 17개의 공장과 해외 8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 3조9000억원, 연매출 3조7000억원의 식품업계 2위 규모의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왼쪽부터) 박민규 직원대표, 김도영 노조위원장(제과), 이동규 사외이사,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이진성 롯데제과 사업대표, 김일배 노조위원장(푸드), 배연수 직원대표 / 사진제공=롯데제과

통합 법인의 대표이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기존 롯데푸드의 이진성 대표는 영업본부, 생산본부, 마케팅본부, 이커머스부문을 아우르는 사업대표를 맡는다. 각 본부나 부문 별로 제과 파트와 푸드 파트가 나눠지지만 전체가 통합돼 운영된다.

통합 롯데제과는 영업, 생산, 구매, 물류 등 모든 부문에서 조직, 생산 라인 등 중복된 요소를 통합하고 이를 통해 효율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거래선 공유를 통해 해외 판로가 확대돼 글로벌 확장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커머스 조직 통합으로 물류 효율 개선과 구색 다양화, 공동 프로모션 등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통합 롯데제과는 기존 푸드 자기주식의 60%를 소각해 기존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30%이상의 배당 성향을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양사의 사업 영역이 확대돠고 중복 인프라의 통합으로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미래 투자재원의 확대, R&D 및 마케팅 시너지 강화로 보다 높은 기업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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