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컬리가 테크 분야 경력직을 대거 채용한다. 소비자들에게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테크 부문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더불어 컬리 현직자들이 출연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 ‘Meet & Join TechniKURLY!’도 개최한다.
모집 분야는 마켓컬리의 IT 기획·개발·디자인·QA·데이터·데브옵스 등 테크 전 직군이다. 컬리 핀테크 자회사인 컬리페이의 IT 기획·개발·데브옵스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헤이조이스의 프로덕트를 이끌어갈 기획·개발 직군도 동시 채용한다.
이번 대규모 모집을 통한 테크 분야 선발 계획 인원은 OO명이다. 만 2년 이상의 유관 경력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컬리는 ‘커리어 큐레이션’과 ‘샛별전형’ 방식을 통해 지원자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예정이다. 지원자가 이력서·포트폴리오를 간편 지원 시스템으로 제출하면 채용 담당자가 커리어 큐레이션을 통해 적합한 직무·포지션을 설정한 뒤 48시간 내에 서류 합격 여부를 전달한다.
이후 원데이 인터뷰를 통해 직무, 조직 적합성 등을 종합평가해 서류 제출일 기준 2주 내에 최종 결과를 안내한다. 채용 관련 상세 내용은 컬리 테크 간편지원 페이지나 컬리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는 공개 채용과 더불어 라이브 방송 형식의 채용 설명회 ‘Meet & Join TechniKURLY!’를 개최한다. 채용 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컬리 개발·기획 조직 내 주요 리더, 실무진들이 직접 출연해 팀 별 역할과 수행 업무, 기술 과제, 자격 요건, 우대사항 등을 소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컬리 운영 서비스인 마켓컬리, 뷰티컬리, 컬리페이 및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헤이조이스의 개발·기획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컬리는 입사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온보딩·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달 1회 반차 휴가를 제공하고 분기별 마켓컬리 적립금, 웰컴키트, 근속 특별 유급 휴가, 건강검진, 단체 상해보험 가입 등의 복지를 제공한다.
류형규 컬리 CTO는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아낌없이 지원하는 환경을 갖춘 만큼, 성장하는 기업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원하는 인재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