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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페 늘리고 리뉴얼…봄 만난 롯데월드타워

  • 2023.03.10(금) 08:30

롯데물산, 본격적인 봄 시즌 앞두고 새단장
매트블랙·노티드 오픈…잔디광장 보수작업

롯데월드타워가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요즘 핫한 디저트 카페를 늘리고 영화관 리뉴얼에 나섰다. 봄의 기운을 듬뿍 안길 잔디광장 보수작업도 진행 중이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는 야외 잔디광장인 월드파크 보수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3,600㎡(약 1100평) 규모의 잔디광장이 초록빛 옷으로 갈아입고 각종 문화 콘텐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2030 세대의 수요가 높은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 입점도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가 직접 작업한 2D 드로잉 인테리어 카페인 매트블랙이 롯데월드몰 4층에 문을 연다. 미국 LA 본점을 둔 매트블랙은 지난해 국내 1호점 판교점 오픈에 이어 롯데월드몰에서 두번째 매장을 선보인다.

전국에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도 3월 중 베일을 벗는다. 약 300평 면적의 초대형 매장인 만큼 2층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팝업을 위한 시그니처 스토어로 꾸며져 쇼핑·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 5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는 대표 스페셜관 수퍼플렉스를 8년 만에 리뉴얼했다. 국내 최대 좌석수였던 628석을 절반 수준의 295석으로 줄이면서 3S(Screen, Sound, Space) 기술 측면의 정점을 구축해 완전한 몰입감과 최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도 전면 리뉴얼 중이다.

내부 시설도 정비가 한창이다. 쾌적한 환경 조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고객 화장실을 전면 리뉴얼 중으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함께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이경구 롯데물산 신규사업팀장은 "따뜻해지는 날씨와 다가오는 봄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롯데월드타워·몰도 고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라며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선한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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