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금호종금 인수 추진

  • 2013.03.29(금) 15:55

감자 후 실권주 인수로 30% 이상 지분 확보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사진)이 금호종합금융을 인수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이사회에서 금호종금의 구주를 3.3대 1로 감자한 후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하는 실권주 인수 방식으로 지분 30% 이상을 확보해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감자 후 발행 신주 기준 주당 500원이다.


우리금융그룹은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금호종금을 조기에 정상화시켜 기업가치를 높이고, 보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금업 라이선스의 장점을 활용해 신금융 서비스와 시너지 극대화의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경영환경에 따라선 계열 은행이나 증권사와 합병해 사업모델을 차별화해 해당 사업의 업계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자본확충으로 자산 클린화와 경영 정상화에 성공하고, 우리금융그룹의 경영관리 능력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투입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충한다면, 금호종금은 금융그룹 강소 사업모델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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