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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대표에 삼성 출신 남재호 씨 내정

  • 2013.12.06(금) 11:10

지주회사 대표는 증권 김용범 사장이 겸직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주회사 부회장 자리를 없애고 사장이 종금증권 사장을 겸임하도록 하는 인사를 했다. 손해보험사 대표이사 사장엔 삼성화재 출신을 영입했다.
▲ 왼쪽부터 김용범, 남재호, 권태길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룹 내 조직 안정화와 주력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종금증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김용범 사장이 겸임하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사장은 그동안에도 대표이사 부회장 밑에서 지주회사의 사장 역할을 했고, 이번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메리츠화재 사장엔 지난해까지 삼성화재에서 근무했던 남재호 씨를 사장으로 내정했다. 남 내정자는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입문했고, 이후 30여 년간 상품, 마케팅, 영업, 보상 등을 두루 거친 손해보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메리츠캐피탈은 출범 1년 9개월을 맞아 흑자 기조를 맞고 있고, 이에 사업의 내용과 성격이 유사하고 업적과 실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메리츠종금증권 종금부문 권태길 총괄 부사장을 승진 발탁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각 업권에서 전문성과 실적으로 입증된 업계 내 최고의 인재를 등용해 금융그룹 출범 이후 다져온 내실 있는 성장을 발판으로 그룹의 2단계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장단 내정자들은 2014년 3월 각 회사의 정기주주총회 절차에 따라 공식적인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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