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김용범, 남재호, 권태길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
메리츠화재 사장엔 지난해까지 삼성화재에서 근무했던 남재호 씨를 사장으로 내정했다. 남 내정자는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입문했고, 이후 30여 년간 상품, 마케팅, 영업, 보상 등을 두루 거친 손해보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메리츠캐피탈은 출범 1년 9개월을 맞아 흑자 기조를 맞고 있고, 이에 사업의 내용과 성격이 유사하고 업적과 실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메리츠종금증권 종금부문 권태길 총괄 부사장을 승진 발탁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각 업권에서 전문성과 실적으로 입증된 업계 내 최고의 인재를 등용해 금융그룹 출범 이후 다져온 내실 있는 성장을 발판으로 그룹의 2단계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장단 내정자들은 2014년 3월 각 회사의 정기주주총회 절차에 따라 공식적인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