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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작년 순익 37% 감소…하나캐피탈 '효자'

  • 2014.02.06(목) 16:53

지난해 순이익 1조 200억 원에 그쳐
하나캐피탈은 창사 이래 최대 순이익

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60% 넘게 급감했다. 연간 순이익도 37% 줄었다. 다만, 하나캐피탈은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내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나금융이 6일 공개한 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433억 원으로 3분기 3578억 원보다 60% 넘게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이 1.92%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오른 덕분에 이자이익과 함께 수수료 수입이 증가했다. 반면 매매평가익이 줄어든데다 판매관리비는 늘면서 순이익이 많이 줄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조 200억 원으로 간신히 1조 원대에 턱걸이했다. 2012년에 비해선 6015억 원, 37% 감소했다. 다만, 2012년 1분기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부의영업권 1조 684억 원을 제외하면 84% 늘어난 수치다.

연간 NIM은 1.94%로 전년대비 0.19%포인트 떨어졌다.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이 강화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07%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0.05%포인트 하락한 1.41%를 기록했다.

총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19%포인트, 전분기 대비론 0.25%포인트 하락한 0.58%로 금융권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했다. 신탁을 포함한 총자산은 전년대비 18조 원 증가한 368조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58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4% 줄었다. 충당금 전입액이 줄어든 덕분에 연간 순이익은 7341억 원으로 전년대비 28% 늘었다. 연간 NIM은 1.52%로 전년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NIM은 1.49%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외환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69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8% 넘게 급감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도 3657억 원에 그쳐 전년대비 42% 줄었다. 연간 NIM은 전년 대비 0.25%포인트 하락한 2.11%, 4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2.06%를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444억 원의 이익을 냈다. 다른 주요 계열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하나대투증권 703억 원, 하나SK카드 35억 원, 하나생명 179억 원, 하나자산신탁 72억 원, 하나저축은행 58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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