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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중수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

  • 2014.03.13(목) 10:44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숭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금통위는 김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다. /이명근 기자 qwe123@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했다.

김 총재는 ‘동결 중수’라는 별명답게 이날도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4년의 재임 기간 중 무려 40차례나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박승 전 총재와 최고기록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김 총재는 ‘불통 중수’로도 불린다. 2010년 4월 취임 후 개혁과 글로벌을 화두로 내세워 고집스럽게 한국은행의 변화를 시도했다. 전통을 깨는 파격적인 행보로 한국은행 내부는 물론 시장과도 마찰이 심했다. 예상과는 다른 기준금리 결정으로 ‘불통 이미지’와 함께 시장의 원성을 많이 사기도 했다.

한국은행의 글로벌화엔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김 총재는 지난 4년간 18개국, 30개 도시를 73차례나 다녀 역대 한은 총재 가운데 해외출장이 가장 많았다. 임기의 4분의 1을 해외출장으로 보낸 셈이다.

이날 연한 하늘빛이 감도는 은색 넥타이를 맨 김 총재는 한 마디 부탁한다는 취재진의 요청에 웃으면서 “그동안 고생들 많았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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