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한국은행에서 대기업CEO들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 이웅범 LG이노텍 사장,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상운 효성 부회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명근 기자 qwe123@ |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국내 대기업 CEO들을 만나 투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까지 낮추며 돈 풀기에 나섰으니 대기업들도 벌어들인 이익을 쌓아두지 말고 투자로 돌려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보태라는 주문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는 24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진행된 대기업 CEO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기업투자로 연결됐으면 하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선진국에서 기록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펴는데도 생각만큼 투자나 소비로 연결이 안 되고 있고, 가계부채 문제도 있어 금리를 낮출 때 고민이 많았다"면서 "그래도 성장의 불씨를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금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이 중요한 화두인데 결국 성장의 주체는 기업"이라고 기업 역할론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기업 입장에서 금리를 내려줘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자 이 총재는 '간절한 바람'이라는 표현으로 대기업 투자를 주문했고, 이상운 부회장은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