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11부 1국 1실 1연구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직제 상 임원 자리는 준법감시인을 포함해 기존 6자리에서 7자리로 늘어난다. 다만 은행 임원과의 겸직을 통해 실제 임원 수는 줄어들 전망이다. 임원 인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KB금융은 그룹의 경영의사결정을 공식화하는 '그룹경영관리위원회'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지배구조개선 TF팀에서 논의된 개선안의 하나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주요 자회사 CEO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룹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그룹 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위원회이다.
그룹 차원의 시너지창출을 위해 마케팅기획부를 신설하고, 성장 비즈니스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대응 강화를 위해 'WM·CIB위원회'를 설치하한다. 핀테크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금융부도 새로 만든다. 아울러 그룹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해 지주 감사부의 계열사 감사업무 통할기능을 강화하고, 정보보호부도 신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