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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최대 순익 동양생명..보장성 상품 확대

  • 2015.09.25(금) 13:08

올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동양생명이 하반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보장성 상품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2조 3183억 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13억 원, 131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6.1%, 73.0%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올 2분기 매출액이 1조 1438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72억 원, 52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8.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9%, 64.9% 늘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167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1분기에도 순이익 78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올 상반기엔 처음으로 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규모 1000억 원을 넘겼다.

동양생명 측은 "관리비차·위험률차 등 효율적 손익관리를 바탕으로 종신, CI, 정기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 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주요 영업지표들이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저축성 APE(연납화보험료)는 줄어든 반면, 보장성 상품의 APE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확대된 165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자산과 운용자산 또한 21조 4982억 원, 18조 9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9%, 12.8% 증가했다.

이는 동양생명이 올해 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상품 확대 정책에 힘입은 결과다. FC·다이렉트 등 전속 채널을 비롯한 영업채널 전반에서 저축성 상품 대비 보장성 상품 판매 비중이 늘었다. 동양생명은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가면서 수익성 기반의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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