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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통합 비용으로 순익 감소한 하나금융

  • 2015.10.23(금) 16:06

3분기 2534억 원 당기순익
작년보다 8%·2분기보단 32% 감소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9월 1일 은행 통합비용으로 인해 순익이 감소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3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2534억 원의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전 분기의 3749억 원보다는 32.4%나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줄어든 이익 규모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64억 원보다 13.1% 늘어났다.

그룹의 3분기 순익이 감소한 것은 일시적인 초기 통합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판관비가 전 분기보다 779억 원(7.7%) 증가했고, 원화 약세에 따라 1128억 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지난 2분기에 대한주택보증 관련 일회성 이익 1386억 원이 반영됐던 점도 원인이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와 같은 1.8%로 집계됐다. 지난 3월과 6월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핵심저금리예금 증대 및 정기예금 감소 등 조달구조개선 효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대손비용률 등 자산건전성 관련 지표도 개선됐다. 그룹의 3분기 고정이하 여신금액은 전분기보다 4963억원(15%) 감소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보다 0.22%포인트 떨어진 1.19%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3분기말 누적기준 그룹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41%로 전분기보다 0.12%포인트 떨어졌다.

신탁자산(75조 6천억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410조 3000억 원이며, 3분기 누적기준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43%와 6.17%를 기록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의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통합 이전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 손익 단순 합산)은 누적 기준으로 9709억 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2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1억원(18%) 감소했고, 전 분기의 4052억 원보다는 1771억 원(43.7%)이나 빠졌다.

아울러 공시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누적 기준 4471억 원, 3분기 중 2158억 원이다. 공시 기준 연결 당기순이익은 회계기준에 따라 존속법인인 구 외환은행의 8월까지의 연결 순익에 9월 1일 출범한 KEB하나은행의 순익을 반영한 수치다. 구 하나은행의 8월까지의 순익은 반영되지 않았다.

KEB하나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39%로 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 분기보다 0.25%포인트 떨어진 1.08%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누적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460억 원(85.8%) 증가한 99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2분기 흑자전환 이후 3분기말 현재 254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외에 하나캐피탈은 510억 원, 하나생명 222억 원, 하나저축은행 178억 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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