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올해도 연간 순익 1조 달성 무난

  • 2015.10.30(금) 15:30

3분기 순익 2476억 원, 누적으론 9245억 원

기업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당기순이익 1조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47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이자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의 3068억 원보다는 19.3% 감소했다.

다만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9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순익 1조 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기업은행의 개별기준 3분기 순익은 213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다. 전 분기의 2666억 원보다는 19.7% 감소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익은 8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늘어났다.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개인 고객 기반확대에 따른 저원가성예금 증가 효과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특히 핵심예금이 전 분기보다 7.4% 증가하는 등 조달비용이 낮아지면서 순이자마진(NIM)는 전분기(1.91%)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1.92%를 나타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보다 8.4%(9.8조원) 증가한 125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5%) 1위를 유지했다.

총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0.11%포인트 개선된 0.59%(기업 0.65%, 가계 0.2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4%포인트 개선된 1.42%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기업구조조정, 중국 성장률 둔화, 수출 감소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건전성 관리와 신규 수익원 발굴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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