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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국민은행 별동대가 고객님을 찾아갑니다

  • 2015.11.02(월) 17:15

[금융 新 먹거리 전쟁] 3-3
비대면거래 확산에 핀테크 무장하고 찾아가는 영업

은행의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국민은행이 찾아가는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 해 새 먹거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국민은행은 비대면거래의 핵심을 두 가지로 봤다. 첫째는 클릭 여섯 번에 모든 절차를 끝내야 한다는 '6 클릭' 원칙. 단순화·간편화한 거래를 얘기한다. 또 하나는 영업점 방문 고객이 줄어들면서 밖으로 나가 고객을 만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올해초 아웃바운드 영업에 나서고, 또 지원하는 별동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기업고객을 찾아가는 SBM(SOHO·SME 비즈매니저)이 대표적이다.

기업 고객의 사업현장에서 여신, 자금상담, 재무 등 경영전반에 대한 기업가치 향상 방안, 세무·부동산 등 자산관리 컨설팅 등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마케팅 전문가 그룹이다. 올해 3월부터 약 2100여 개 이상의 기업을 방문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서 연초에 아웃바운드채널사업단도 새로 만들었다. 집단신용대출 추진팀과 영업점 성과향상 코칭 전문가 조직인 세일즈 매니저(SM)팀을 두고 있다.

집단신용대출 추진팀은 기업고객과의 협약으로 기업 임직원에 별도의 대출한도·금리를 제공하고, 영업점의 요청사항을 관련부서협의체를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직접 아웃바운드 영업에 나서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별동대 역할을 맡는다.

세일즈 매니저팀은 전국 영업점의 성과향상 코칭을 맡는다. 33명의 SM이 일정 기간 영업점에 머무르면서 영업력과 영업환경 등을 분석하고 영업현장 실전 코칭 등을 통해 직원 역량과 조직 성과향상을 견인한다. 아웃바운드영업 등 최근 변화된 영업환경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런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가속화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난 9월 선보인 'KB 캠 패드 시스템(Cam Pad System)'은 외부에서 고객을 상담할 때 본인인증을 간편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직원 전용 앱을 통해 주민등록증 등의 실명확인 증표를 촬영하고 비밀번호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통장 개설, 인터넷뱅킹 신규, 직불카드 발급, 외환 일부 거래를 영업점 밖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방문 상담을 통해 작성한 신청서와 촬영한 신분증으로 영업점에서 통장 등을 개설하고, 직원이 고객에게 실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시작으로 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현장에서 원스톱 업무처리가 가능한 휴대용 금융시스템인 태블릿브랜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내부 전산과 연계해 현장에서 예금, 대출, 전자금융 등 금융거래 업무를 완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 KB 캠 패드 시스템 흐름도(국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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