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토리
  • 검색

온라인 상품권 거래 때 신종 파밍 주의하세요

  • 2016.07.15(금) 15:58

금감원 신종 파밍 8건 접수, 소비자 주의보

이용자의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후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파밍(Pharming)’을 통한 신종 사기 행각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이 같은 신종 사기 행각으로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사기범은 피해자의 금융정보를 파밍으로 탈취했다. 이후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에서 우수 거래 실적을 지닌 이용자의 ID를 도용해 상품권 판매자에게 구매 의사를 밝히고, 피해자의 돈을 보냈다. 돈이 빠져나간 걸 알게 된 피해자의 신고로 판매자의 계좌는 지급 정지됐다.

기존의 파밍은 주로 인터넷 이용자의 금융정보를 탈취한 후 대포통장으로 자금을 이체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대포통장 근절 대책으로 대포통장을 활용하기 어려워지자 이번 사건 같은 신종 금융 사기로 진화했다.

이 같은 사기를 막으려면 인터넷 이용자는 보안을 이유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악성코드 화면에 절대 정보를 입력해선 안 된다. 악성코드를 없애려면 한국인터넷진흥원(118)에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상 상품권 판매자는 갑작스럽게 대량 구입을 원하는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트(cyberbureau.police.go.kr)에서 거래 상대방 전화번호에 대한 사기 피해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 사건이 발생한 사이트에 안내문 게시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방송통신위원에도 이 사례를 알렸다. 해당 사이트는 거래 상대방 IP에 대해 중국 등 해외 IP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방지에 나서고 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