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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보증과 베트남 모기지시장 공략

  • 2016.07.18(월) 15:33

베트남 현지에서 모기지론 상품 출시

우리은행이 서울보증보험과 손잡고 베트남 현지에서 모기지론을 출시하는 등 현지 소매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손태승 글로벌 그룹장과 강병세 서울보증보험 영업지원총괄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모기지 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모기지론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은 ▲베트남 모기지 상품·서비스 개발 ▲한국 내 기존 우수 협업상품의 베트남 현지화 ▲홍보 및 마케팅 공동추진 등을 수행하며 베트남 금융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날 출시한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모기지론'은 베트남 현지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20% 추가해 대출한도를 높였다. 기존 국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모기지신용보험(MCI)과 유사한 개념이다.

베트남 건설부 산하 주택 및 부동산시장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 금융기관 부동산 대출총액(약 168억 달러)은 전년보다 약 20% 가량 증가했고,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해외영업점에서 주로 국내 지상사 및 교민 위주로만 영업을 했는데 이제는 현지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전략상품을 통해 상당수의 현지 고객층을 흡수하고 글로벌 부문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또 올해 3분기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 두 곳의 지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과 신용대출 등 제휴상품을 추가 개발하고 기존 오프라인 채널 이외에도 우리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메신저서비스인 위비톡 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해 젊은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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