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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고연봉 아슬아슬'...금융노조, 총파업 결의

  • 2016.07.20(수) 16:31

성과연봉제 도입 놓고 대립 격화

▲ 시중은행들이 성과연봉제 도입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금융노조가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압도적으로 가결하면서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금융거리. /이명근 기자 qwe123@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막기 위해 오는 9월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은행 경영진을 대표하는 전국은행연합회는 같은 직급이라도 성과에 따라 연봉이 최대 40%까지 차이가 날 수 있는 내용의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을 오는 21일쯤 공개키로 하는 등 노사 대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총파업 1차 결의대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규탄한 뒤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19일 조합원 9만5168명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95.7%의 찬성률로 파업안을 가결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개별 성과연봉제는 협업이 중요한 은행의 조직문화를 무너뜨리고 강제 퇴출의 명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경영진도 강경한 분위기다. 올해 상반기 금융 공공기관이 정부 방침에 따라 줄줄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시중은행 경영진도 뒤따를 준비를 해왔다.

 

은행연합회는 성과연봉제 관련 외부 용역을 마무리하고, 시중은행 경영진의 의견을 수렴해 곧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호봉제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를 팀·지점별 집단평가에 따라 성과급으로 지급하던 현재 임금체계에서 벗어나 개인 평가를 통해 같은 직급이라도 연봉이 최대 40%까지 차이가 나도록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 금융개혁 결국 총파업으로


▲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로비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이 '해고연봉제저지·관치금융철폐' 총파업 1차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로비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이 '해고연봉제저지·관치금융철폐' 총파업 1차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로비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이 '해고연봉제저지·관치금융철폐' 총파업 1차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노조원이 투쟁의지를 불태우고있다.


▲ 성과연봉제 도입, 노조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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