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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4.0]고정현 "금융 플랫폼, 기업 사고파는 시대온다"

  • 2016.08.24(수) 16:16

2016 비즈워치 포럼 강연
미래금융 핵심은 로보어드바이저‥80% 고객 전담

"은행 영업점을 대체할 새로운 접점인 금융플랫폼에선 기존의 생필품부터 금융상품은 물론이고 앞으론 기업을 사고 팔 수 있는 기업 인수합병(M&A) 몰까지 운영할 겁니다."

고정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 본부장은 24일 서울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비즈워치 포럼 '산업혁명 4.0 무엇을 할 것인가'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 본부장은 이날 위비뱅크를 시작으로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으로 이어지는 우리은행의 종합금융플랫폼 전략을 통해 금융업의 미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 고정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 본부장

고 본부장은 산업혁명 4.0을 은행이란 현장에서 몸소 부딪히며 미래의 금융업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또 전략을 세우고 있다. 우리카드를 통해 선보인 위비마켓에선 기업 M&A몰과 위비페이 간편결제서비스를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메신저 기능의 위비톡을 활용해 24시간 자동화된 금융상담이 가능한 금융봇, 알림톡 서비스 등도 미래 금융업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미래 금융의 특징으로 ▲개인화 ▲실시간 ▲플랫폼 ▲핀테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고 본부장은 "지금은 고객 그룹화를 통해 범용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앞으론 빅데이터와 로보어드바이저 등을 통해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도 없어지고, 카카오나 네이버, 아마존과 같은 고객 접점을 확보한 플랫폼 기업들의 금융서비스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엔 은행 주도의 금융서비스에서 앞으론 편의성과 수수료를 강점으로 언번들링, 탈중개화를 통한 핀테크 기업들의 은행 대체도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 본부장은 미래금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로보어드바이저(로봇과 투자자문가의 합성어)를 꼽기도 했다.
그는 "저금리·저성장 시대 투자상품 운용은 중산층 이하 혹은 소액자산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과거엔 상위 20% 고객에서 수익을 냈다면 이제 역 파레토 법칙에 따라 이들 80%의 고객에서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0%의 고객을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마케팅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정현 본부장은 지난해 반향을 일으킨 우리은행 위비뱅크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서울시가 핀테크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시킨 '핀테크산업 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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