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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4.0]"미래 인재, SF를 가르치자"

  • 2016.08.24(수) 17:46

2016 비즈워치 포럼
"새로운 시대엔 교육 체계 바뀌어야" 한목소리

"앨빈 토플러는 학교에서 왜 SF(공상과학)를 가르치지 않느냐고 한 적이 있습니다. '과거'는 배우면서 미래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원종우 과학과사람들 대표는 24일 서울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비즈워치 포럼 '산업혁명 4.0 무엇을 할 것인가' 패널 토론에서 이렇게 말했다. 산업혁명 4.0 시대를 맞아 새로운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선 상상력이 중요하다는 논리다.

 


원 대표는 "미국 대학에서도 인류학 수업에서 SF 영상을 보여주면서 현재와 미래를 비교하는 교육을 한다"며 "우리나라에선 SF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이미지도 안 좋은데, (SF 등을 통한) 뻗어 나가는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들은 산업혁명 4.0 시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선 지금의 교육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최현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부소장은 "지금의 공교육은 산업혁명 때부터 시작한 것"이라며 "이제 시대가 바뀌니 당연히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초적인 학문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은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소장은 "교육이 바뀐다고 해서 국·영·수가 필요 없다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같은 콘텐츠를 다르게 볼 수 있는 안목"이라고 지적했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복합적인 DNA를 가진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소프트웨어를 가르치고 기업가 정신도 교육해야 한다"며 "이런 소양을 갖춘 인재상이 미래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정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 본부장은 금융권에서도 창조적인 사람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은 "우리은행은 연말 채용 때 IT 인재를 20%까지 채용하기로 했다"며 "또 글로벌하고 창조적인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인재들을 영입해야 금융기관이 발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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