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 282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76억원보다 14% 늘었고, 전분기보다는 2.6%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 기업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4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6% 증가했다. 전분기과 비교해도 11.1%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등 이자수익 자산이 늘어난 데다, 고환율의 영향으로 평가익(재산 재평가에 따른 이익)도 늘어난 덕분이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핵심예금 증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1.9%에 그쳤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35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 늘었고,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8%로 은행들 중 1위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0.7%(기업 0.8%, 가계 0.21%)로 전분기보다 0.15%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분기보다 0.07%포인트 오른 1.42%였다. 전 분기에 비해 부실채권 상각매각 규모를 줄이면서 건전성 지표가 악화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내수 회복 지연, 수출 둔화, 미국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수익 기반을 늘리고 위기 대응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 기업은행 별도 기준(IR자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