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내년 초부터 편의점에서 현금 대신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식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동전이 사라지는 '동전 없는 사회(coinless society)'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사진은 KEB하나은행 위패감별센터의 동전들. /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원상어안렌즈 촬영) |
2017년도부터 편의점에서 현금 대신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식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동전이 사라지는 '동전 없는 사회(coinless society)'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의 첫 단계로 내년 초부터 편의점에서 잔돈을 선불식 교통카드에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교통카드에 충전된 거스름돈을 버스비나 지하철 요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은은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잔돈 충전 서비스 업종을 동전을 많이 쓰는 마트, 약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거스름돈을 신용카드에 충전해 주거나 소비자의 은행 계좌로 직접 이체해 주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은은 선진국의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 모델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연간 600억 원가량 되는 동전 발행 비용을 줄이고 동전 사용의 불편도 없앨 수 있다.
국내 결제시스템은 신용카드 인프라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페이)가 활성화돼 동전 없는 사회를 위한 기반이 충분한 상태다.
민간에서는 이미 동전 사용을 없애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편의점은 잔돈을 네이버페이 등의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달 초부터 고객이 영업점에서 현금으로 공과금이나 등록금을 납부하고 생긴 거스름돈을 고객 계좌로 입금해주고 있다.

| ▲ 인터넷상 쇼핑도 지문으로 한번에 결제되는 '삼성페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

| ▲ 편의점은 이미 현금 거래가 거의 없는 신용카드 거래가 더 활발하다. |

| ▲ 2017년도 부터는 편의점에서 잔돈을 교통카드로 충전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

| ▲ 관광객이 많은 명동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현금대신 각종 페이(알리페이, 위쳇페이 등)를 이용해 결제하는 사례가 흔하다. |

| ▲ 동전 없는 사회로 가는 대한민국 |

| ▲ 한국은행의 연간 동전 발행 비용은 600억원에 달한다. |

| ▲ 각종 '페이'를 기반으로 동전없는 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