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어카운트인포 시행 4일 만에 50만명이 계좌를 조회하고, 쓰지 않는 계좌 42만개를 해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카운트인포는 자신의 은행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9일 도입됐다.
서비스 시행 첫날인 9일 21만명이 자신의 계좌를 조회했다. 잔고를 이전하거나 계좌를 해지할 수 없는 주말(10~11일)에도 17만명이 조회 서비스를 썼다. 해지된 계좌 42만개에 있던 금액 26억원 중 25억9000만원은 다른 계좌로 잔액이 이전됐으며, 나머지 1500만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됐다.
시행 첫날에는 접속자 수가 많아 일부 은행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현재 관련 기관들이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불편사항을 점검 중이다. 은행연합회는 "접속자 수가 적은 오후 12시에서 2시 사이에 들어가면 좀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4월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2월 31일까지는 해지 계좌의 잔액 이전 수수료를 은행이나 금액과 관계 없이 면제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