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미인가 노숙인 무료급식소에 1천만원 후원

  • 2016.12.26(월) 10:08

인천 민들레국수집 'KDB 키다리 아저씨' 2호 대상 선정

산업은행은 지난 23일 인천시 동구 화수동에서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는 서영남 대표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민들레국수집'은 수도원 수사 출신인 서 대표가 2003년 설립한 미인가 복지시설이다. 하루 500명이 넘는 노숙인과 출소자 등 소외계층에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고, 희망쉼터와 민들레꿈어린이공부방, 민들레진료소 등 10여 개의 사회복지 사업도 펼치고 있다.

'민들레국수집'이 정부 지원이나 후원 조직도 없이 개인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산업은행은 지난 11월 1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엔 'KDB 키다리 아저씨' 2호 후원 대상으로 선정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공식적인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운 개인과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사업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심장질환 자녀를 키우며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노동자 부부를 1호 후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KDB 키다리 아저씨'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은행은 지난 23일 인천시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민들레국수집'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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