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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경기 불황에도 공연엔 지갑 연다"

  • 2017.02.14(화) 15:43

지난해 공연 소비 6291억원…2년 전보다 증가

소비자들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공연 소비에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연 소비 고객의 신용카드 이용 행태를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해 서울, 경기 공연시설에서 결제한 카드 이용금액은 6291억원으로, 2년 전보다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건당 이용금액은 5만674원으로 5.1% 늘었다.

2014~2016년 3개년 모두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용금액과 건수가 모두 늘었다. 이용건수는 3분기에, 이용금액은 4분기에 가장 많았다. 공연 성수기인 4분기 이용건수는 지난 3년간 총 922만 건으로 3분기 대비 17% 적었으나, 같은 기간 동안 이용금액은 5924억원으로 23% 높았다.

월별로는 5월과 8월이 이용건수가 가장 많고, 건당 이용금액이 가장 낮았다. 주로 30대 중반~40대 고객이 많았다. 반면 10~12월은 이용건수는 적지만, 건당 이용금액과 총 이용금액이 많고, 20~30대 초반 고객이 주를 이뤘다. 신한카드는 5월과 8월은 가정의 달과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저가형 공연이, 10~12월은 송년을 위한 연인 단위 고가 콘서트와 뮤지컬 관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한카드는 공연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파악하기 위해 트위터, 블로그 등 SNS 키워드 분석도 실시했다. 공연 소비액은 뮤지컬, 콘서트, 연극 순이었으나 SNS 관심도는 콘서트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뮤지컬과 연극이 뒤를 이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공연 소비의 핵심이 20~40대 여성이라고 막연히 알고 있었으나, 이번 빅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공연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저변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예매처, SNS 데이터에 대한 융복합 분석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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