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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DGB금융 회장 연임…최대 과제는 지역 경기 불황

  • 2017.02.24(금) 15:47

종합금융그룹 도약 성과 인정...3월 정기주총에서 재선임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DGB금융그룹은 24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박 회장을 DGB금융지주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 회장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된다.

박 회장은 1954년생으로, 경상북도 경산 출신이다. 영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구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경북1본부장, 전략금융본부 부행장보, 마케팅그룹장, 지원그룹장을 거쳐 지난 2014년 하춘수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선임됐다.

임추위는 후보 추천 이유에 대해 "박 회장은 지난 3년간 저금리와 경기 부진 속에서도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서 "내부 직원, 지역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어 그룹을 지속 가능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그룹의 덩치를 키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회장이 재임 기간 동안 그룹의 총자산은 20조원 이상 늘어 현재 62조원을 돌파했다. DGB생명과 DGB자산운용을 인수하고, DGB캐피탈 라오스법인을 설립하는 등 계열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으며,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에 지분 참여를 하기도 했다.

박 회장 앞에 놓인 가장 큰 과제는 지역 경기 불황이다.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실적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박 회장은 "디지털 금융과 비은행 부문를 확대해 그룹의 성장 동력과 체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버팀목이 되는 모범적인 금융그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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