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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수출입은행장 "조선·해운 옥석가려 살려야"

  • 2017.03.07(화) 15:29

"경기 어려울 때 더 많은 역할 필요"

최종구 수출입은행장은 7일 "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이 옥석을 가려 우량 기업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간 금융기관들이 조선, 해운산업 등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있어 회생이 가능한 기업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행장은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작년에는 설립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수은의 건전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기에는 사이클이 있는 만큼 바닥을 지나면 반드시 상승기가 오고, 또 수은은 경기가 어려울 때 더 많은 역할이 필요하므로 일관되게 주어진 책무를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플랜트, 해외건설 등 주력산업이 겪고 있는 수주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PF, SF, 복합금융, 개발금융 등 수은 만의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을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주경쟁력을 높여 줘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또 "서비스, 에너지, 미래운송기기 등 신성장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시대라는 최근 흐름에 맞춰 신성장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행장은 "아프리카, 이란 등의 신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하고 민간금융기관이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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