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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심야' 졸음운전 조심하세요

  • 2017.10.01(일) 10:46

추석 교통사고 사망, 밤 10시~새벽 2시에 37%
졸음운전 사고, 평상시 주말보다 27.5%나 많아

추석 연휴 기간 졸음운전 사고가 평상시 주말 사고보다 27.5%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 발생 건수는 밤 10시~새벽 2시에 집중됐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최소 6~7시간 이상 숙면과 함께 과음을 피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이런 내용의 '추석 연휴 기간 사고특성과 예방대책' 자료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2012~2016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해 내놨다.

연구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일 평균 졸음운전 사고는 13.9건으로 전체 주말 평균인 10.9건보다 27.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에 발생하는 전체 사고 건수는 일 평균 2194건으로 주말 2093건보다 4.8% 높았다.

시간대별로 보면 사고 발생은 추석 연휴의 오후 2부터 8시까지 39.5%나 집중됐다. 특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37.0% 집중됐다. 졸음운전과 심야 운전이 교통사고와 사망을 가장 많이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위반 건수도 많았다. 이 기간 나타난 중대법규 위반 사고는 신호위반이 31.9%를 차지했고, 음주운전 30.4%, 중앙선 침범 19.5%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또 추석 연휴 기간 어린이 부상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의 2016년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 12세 이하 어린이의 1일 평균 부상자 수는 38.9명인데 추석 연휴에는 46.9명으로 2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장거리 운전 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6~7시간 이상 충분히 수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사고 위험이 3~4배 높다는 게 연구소의 조언이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착용하고 도로별 제한 속도를 넘지 않는 것도 꼭 지켜야 할 안전운전 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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