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공고…내달 13일까지 예비입찰

  • 2017.10.13(금) 16:55

산업은행 사모펀드 보유 50.75% 대상
국내외 8~9개사 관심…몸값 2조원 예상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건설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산업은행은 13일 대우건설 매각 공고를 내고 내달 13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사모펀드 'KDB 밸류 제6호'가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 지분 50.75%다.

산업은행은 매각 주관사인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를 통한 공개입찰방식으로 이 지분을 전량 매각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회계상 부실을 털어낸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주택경기 호황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4780억원)을 내는 등 몸값 높이기에 주력해왔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기업 8~9곳에서 대우건설에 관심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조원 안팎에 달하는 몸값을 감당할 곳을 찾는 게 쉽지는 않으리라는 전망도 있다.

▲ 서울 신문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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