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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취임…조직개편·인사 단행

  • 2017.12.22(금) 17:39

51대 은행장 취임…"혁신 통해 신뢰받는 은행"
'조직문화 혁신' 경영혁신부 신설…대규모 임원인사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51대 행장으로 취임했다. 손 행장은 이날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까지 단행했다. 조직문화를 혁신하겠다며 '경영혁신부'를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 손태승 행장 "일치단결하면 불가능 없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직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태승 은행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손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118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은행장이 된 것에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글로벌 일류 은행으로 도약하도록 전 직원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행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조직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은행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내 부문의 균형 있는 내실 성장 △글로벌부문의 질적 성장 △디지털 선도은행 입지 강화 △고객과 상생하는 은행을 4대 경영 목표로 내놨다.

그는 "여러 사람이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는 은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영혁신부 신설…글로벌 부문은 손 행장이 챙겨


손 행장은 이날 대규모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경영혁신부를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채용 비리를 계기로 만든 혁신 태크스포스팀(TFT)에서 도출한 과제의 실행을 전담하는 부서다. 이 팀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해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영업점의 예산과 평가를 담당하는 '영업지원부'와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시너지추진부'를 '영업추진부'로 통합한다. 마케팅 전략 수립과 함께 영업점 지원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 (왼쪽부터) 장안호 우리은행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 부문장, 조운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부문장. (사진=우리은행)

또 국내 외환 실적 증대와 외국인 대상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외환사업단'을 '외환 그룹'으로 격상한다. 해외 IT와 핀테크 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디지털추진팀도 신설했다. 이밖에 대외협력단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격상했고, 자금세탁방지부를 만들었다.

손 행장은 이날 대규모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국내 부문과 영업지원부문 부문장에 각각 장안호, 조운행 부행장을 임명했다. 3개 부문 중 나머지 글로벌부문장은 공석으로 두고 손태승 행장이 직접 챙기기로 한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김정기, 이동연, 허정진, 이창재, 김영배, 정채봉, 홍현풍 등 7명을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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