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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회추위서 배제'‥하나금융 회추위 곧 가동

  • 2017.12.25(월) 16:54

사외이사로만 회추위 구성
사외이사 추천 경로도 다양화

하나금융지주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김정태 회장을 제외하고 사외이사 전원으로 회추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조만간 회추위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군을 압축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객관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한 새로운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지배구조 제도에서는 회장 본인이 후보인 경우 의결권 등이 제한됐지만, 새로운 지배구조 개선안에는 회추위 구성에서부터 회장을 아예 제외했다. 회추위원 구성은 사외이사 5명과 김 회장 등 6명에서 사외이사 전원(7명)으로 확대됐다.

 


 
하나금융은 최고경영자 승계절차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경영승계 계획 및 대표이사 회장 후보 선정절차를 개정하고, 내·외부 최고경영자 후보군 선정절차 및 후보 추천 기준도 회추위에서 결의한다.

하나금융은 사외이사 선임 관련 객관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주, 외부자문기관 등으로 추천 경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연차보고서에 사외이사 추천 경로를 공시한다.

감사위원 자격 요건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위원후보추천 안건에 자격요건 검증 내용도 반영키로 했다. 리스크 관리 기능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사내이사를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제외해 이해상충의 우려사항도 해소한다.

또 '하나금융그룹 성과평가 및 보상 규준 개정'을 통해 임원성과 평가시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한 조정사항 및 재무평가 수치 검토 내용도 포함한다.

윤종남 이사회 의장은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감독당국의 지배구조개선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해 객관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새로 구성된 회추위를 수차례 개최해 회장 후보군을 압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회추위 구성, CEO 승계절차 등에 대해 '경영유의'조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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