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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회장후보, 16명 압축...'서류전형'서 11명 탈락

  • 2018.01.09(화) 17:21

회추위 1차 자격요건 평가 진행...후보 27명→ 16명
15~16일 '2차 면접' 평가…22일 최종 후보 확정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이 27명에서 16명으로 압축됐다.


9일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7명의 회장 후보군(Long List)에 대해 '1차 자격요건'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후보의 금융산업 경력과 과거 업무성과, 연령(만 70세 이하)과 건강 상태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11명이 탈락했다. 남은 후보는 하나금융지주 내부 4명과 외부 12명 등 총 16명이다. 회추위는 오는 15~16일 양일간 일종의 '2차 평가'를 진행한다. 후보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일정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다.


회추위는 추가 심층평가를 통해 오는 16일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다. 최종 후보는 오는 22일 프레젠테이션(PT)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확정한다.


윤종남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따라 충분한 시간과 논의를 거쳐 공정한 경쟁 속에서 진행될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진행 절차의 공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추위는 윤 위원장(법무법인 청평 대표변호사) 외에 송기진(대륙아주 법무법인 비상임고문), 김인배(이화여대 교수), 차은영(이화여대 교수), 박원구(서울대 특임교수), 윤성복(전 삼정회계법인 부회장), 양원근(전 KB금융지주 부사장) 등으로 구성돼있다.


7명 모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임기기간 내에 선정된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다. 업계는 김 회장이 사실상 뽑은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회추위가 김 회장의 3연임을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승계절차의 투명성을 요구한 금융당국의 의견을 수용해 김 회장을 회추위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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