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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그룹 고유자산 한곳에…"회장 강력한 의지"

  • 2018.01.24(수) 18:28

GMS 출범…지주·은행·금투·생명 고유자산 통합 운영
신한문화리더십센터 신설 "10% 리더 키운다"
지주사 창립 이후 첫 여성 부서장 탄생

[사진 = 이명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사 고유 자산을 통합 운영하는 GMS(Global Markets and Securities)사업부문을 출범했다. 기업문화팀은 신한문화리더십센터로 확대해 부부장급 이상 임직원 10%를 선정해 차세대 리더로 키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정기 인사를 통해 지주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부서장을 발탁했다.

24일 신한금융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조직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조직개편을 통해 GMS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GMS는 지주와 은행, 금투, 생명 4개사에 흩어져있던 주식과 채권 등 고유자산의 통합운영 전략을 짜게 된다. 부문장은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이 맡고 운영인력 포함해 1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 고유자산의 운용에 있어 그룹 차원의 전략적 방향을 정렬해 차별화된 실적을 창출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고유자산운용 협의회를 통해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사에 전술적 자산배분을 구체화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업문화팀은 신한문화리더십센터로 확대됐다. 이 센터는 최근 신한지주가 발표한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를 수행하고, CEO 후보군 육성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부장급 이상 임직원 가운데 10%를 선발해 차세대 리더로 끌고 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보팀도 브랜드전략팀으로 격상됐다. 그룹 최고브랜드책임자를 임명하고, 그룹 브랜드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지주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부서장이 나왔다. 지주사 원(one)신한전략팀장 최자영 부장과 사회공헌팀장 유유정 부장이다. 신한금융은 신한문화리더십센터를 통해 여성인재 풀을 확대하고 여성 리더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사에도 주요 보직에 대한 여성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40대 초중반 부서장들이 임명되면서 지주사 부서장 평균 연령이 40대 후반으로 2.9세 낮아졌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들이 전진배치되면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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