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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연말에 축소될 본부는 어디?

  • 2018.07.23(월) 11:12

리스크관리본부장·경제협력본부장 승진 임명
8개본부중 중소중견기업금융만 본부장 '공석'
수은, 연말 1개 본부 축소..수장없는 본부 긴장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2일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경제협력 분야에 힘을 실었다. 신임 경제협력본부장을 승진 임명하고 남북경제협력 지원하는 북한·동북아 연구센터는 확대했다.

반면 공석이던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은 이번 인사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수은은 2016년 혁신안을 이행하기 위해 올해말 1개 본부를 축소할 예정인데 '수장' 없는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가 통폐합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한 인사는 백남수 해외사업개발단장, 김태수 경협총괄부장이다. 백 단장은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김 부장은 경제협력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리스크관리본부는 공석이던 본부장 자리를 이번에 채웠고 경제협력본부장은 교체됐다.

백 신임 본부장은 경영전략실장, 리스크관리부장, 기획부장, 홍콩현지법인장, 해외사업개발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본부장은 중남미아프리카부장, 경협사업1부장, 경협총괄부장 등을 지냈고 앞으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을 총괄한다.

현재 수은은 경영기획, 프로젝트금융, 신성장금융, 중소중견기업금융, 해양·구조조정, 경제협력, 남북협력, 리스크관리 등 8개 본부를 두고 있다. 이중 중소중견기업금융과 리스크관리는 이번 인사 전까지 본부장이 공석인 상태였다. 이번에 리스크관리본부장이 선임되면서 중소중견기업금융 본부장만 공석으로 남게 됐다. 현재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를 맡고 있는 신덕용 상임이사가 겸임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 선임이 이번 인사에서 제외되면서 이 본부가 올해말 예정인 조직개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본부장 공석이 유지되다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직재 자체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달초 수은은 '비전 2030'를 발표하는 간담회에서 올해말 1개 본부를 추가로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 여파로 수은이 내놓은 '혁신안'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은성수 행장은 "2020년말까지 이행할 예정이던 조직관리자 10% 축소를 올해 단행하는 등 '수은 혁신안'을 연말까지 사실상 완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은은 이번 인사를 통해 남북경제협력 지원하는 '북한·동북아 연구센터' 조직을 확대했다. 지난 3일 박사급 인력 2명을  채용한데 이어 9일에는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손승호 신임 소장을 신규 임명했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정책개발팀장으로 허정옥을 임명하고, 연구 인력 1명을 충원하는 등 센터 조직을 10명으로 확대했다.

여성 인력도 전면배치됐다. '북한·동북아 연구센터'에 허정옥 정책개발팀장을 비롯해 김재화 신흥시장팀장 김재화, 김경린 발전산업2팀장 등이 이번 인사에서 발탁됐다.

아래는 하반기 부서장급 정기인사 명단이다.

<승진>
▲인사부(운영지원팀장) 이도형 ▲중소중견금융1부(천안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신유근 ▲준법법무실(정보보호팀장)박주찬 ▲홍보실장 이원균 ▲구미출장소장 김관 ▲여수출장소장 심재선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엄성용

<전보>
▲재무관리실장 이상호 ▲자원금융실장 김용몽 ▲기업금융2부장 전정범 ▲중소중견금융1부(시흥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김판수 ▲무역금융실장 이영희 ▲전대금융실장 정창호 ▲해양기업금융실장 주상진 ▲경협총괄부장 홍성훈 ▲경협사업1부장 류창열 ▲여신감리실장 손영환 ▲해외사업개발단장 이태형 ▲검사부장 정경석 ▲대구지점장 박상우 ▲원주출장소장  김수현 ▲동경사무소장 임채환 ▲워싱턴사무소장 황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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