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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뉴스투뿔-그놈 목소리 듣고 가겠습니다

  • 2018.10.30(화) 18:01

 

경제뉴스의 핵심 키워드를 뽑아내 더 쉽게 더 재미있게 알려드리는 [뉴스투뿔] 배민주입니다.

오늘 키워드는 보이스피싱입니다. 일단 그놈 목소리부터 듣고 가겠습니다.

수배 중인 보이스피싱 사기범 목소리입니다. 보이스피싱이 사회 문제가 된지 오래됐습니다. 다양한 예방활동을 펴고 있지만 보이스피싱도 지능화되면서 피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금융사 직원들이 많은 피해를 막아주고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26개 금융회사 직원 5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감사장을 받은 57명 중에는 은행과 저축은행 직원뿐 아니라 증권업을 하는 금융 투자회사,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우체국까지 포함돼 있는 것을 보면 모든 금융소비자들에게 보이스피싱의 검은 손이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장을 받은 금융사 직원 57명이 피해를 막은 규모가 159억원이고 올해 상반기 금융사 직원들이 막은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총 558억원에 달한다 합니다. 이 소중한 돈이 범죄자들 수중에 들어갈뻔했습니다.

금감원은 2016년 경찰청, 금융사와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NH농협은행과 서울 수서경찰서 임직원 37명은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그놈 목소리 3GO!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 전단지를 나눠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 운동을 했습니다. '그놈 목소리 3GO! 의심하고! 전화 끊고! 확인하고!'는 이상한 전화가 오면 보이스피싱이 아닌지 의심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전화를 끊고 금감원이나 경찰청으로 문의하라는 뜻입니다. 앞서 들으신것처럼 보이스피싱은 검찰이나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이라면서 자금이체를 요구하거나 대출상환을 위한 이체요구 등 다양합니다.

검찰, 경찰, 금감원 등은 어떤 경우에도 계좌 도용, 대포통장 개설 등 범죄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사기범에 속아 돈을 이체하는 등 피해를 당하면 지체 없이 경찰이나 해당 금융회사에 신고해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합니다. 피땀 흘려 번 돈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모르는 사람이 돈을 보내라고 할 때는 의심부터 하세요. 지금까지 배민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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