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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 전환

  • 2019.02.07(목) 16:02

파견·사무계약직 대상
"조직 로열티 강화로 경영 위기 돌파"

우리카드가 비정규직 근로자 180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채용했다.

우리카드는 파견직과 사무계약직 형태로 근무하던 직원을 대상으로 서류 및 필기, 면접 전형 거쳐 총 18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7일 첫 출근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0월 '노사 상생 협약'을 통해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일괄 전환 ▲청년 신규 일자리 확대 ▲근로시간 정상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우리카드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업무 공백을 막고 고용 안정성과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도 우리카드 분사 이래 최대인 1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해 이달말 부서배치를 완료했다"며 "지난 연말부터는 피씨오프(PC-Off)제를 도입하는 등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 등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지만 단단한 내부 결속으로 헤쳐갈 수 있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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