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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영업이익률 한 자릿수 추락

  • 2021.03.03(수) 10:13

[2020어닝]
영업이익 142억원…1년전보다 33% 축소
이익률 9.6%…2017~2019 두자릿수 붕괴

학원 재벌 대성학원의 유일한 상장사이자 온라인 교육업체인 디지털대성의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2016년 이후 4년만이다. 한마디로 ‘더 팔고도 덜 남은’ 탓이다.

3일 디지털대성에 따르면 2020사업연도 매출(연결기준)은 148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 비해 5.5%(78억원) 증가했다. 2015년(602억원) 이후 매년 예외없이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수익성은 부진했다. 영업이익 14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6%(69억원) 축소됐다. 2015년(60억원) 이후 줄곧 확대 추세를 보이며 211억원(2019년)을 찍었던 영업이익은 5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도 9.6%로 낮아졌다. 1년 전에 비해서는 5.4%p 떨어졌다.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은 2017년 11.1%를 시작으로 2018년 11.8%, 2019년 15.0%를 기록한 이후 4년만이다.

디지털대성은 인강 플랫폼 ‘대성마이맥’을 메인으로 독서논술(한누리논술교육), 국어교육(수능 국어 모의고사 ㈜이감), 중고등 프랜차이즈 ‘대성N스쿨’ 및 재수학원 부산대성학원 등 4개 사업부문을 가지고 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벌이가 신통찮았던 이유는 회원기반 서비스를 확대로 인해 구축비용이 늘어난 탓이라는 게 디지털대성의 설명이다. 순익의 경우에도 42.7%(81억원) 축소된 109억원에 머물렀다.

디지털대성은 벌이가 축소됐지만 2020년 결산배당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주주들에게 주당 300원(액면가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시가배당율 3.6%에 총배당금은 59억원이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올해 2월 계열 독서토론논술 업체 한우리열린교육 및 대성학원 소속 계열사 강남대성기숙학원의 흡수합병을 매듭지었다. 최대주주 변동은 없다. 1대주주 대성출판 9.93%를 비롯해 강남대성학원(7.32%), 김만기(1918~2005) 창업주 3세 김대연 부사장(1.56%) 등 특수관계인 42명을 포함, 49.23%의 지분을 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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