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삼성증권, '뉴리치' 겨냥한 전담센터 열었다

  • 2022.01.18(화) 10:26

스타트업 임직원 등 신흥 자산가 시장 선점
기업금융 강점 PB 배치…본사 조직도 지원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삼성증권이 스타트업·벤처 임직원 등 뉴리치(New Rich:신흥 고액자산가)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전담하는 영업지점 'The SNI(Success&Investment)' 센터도 마련했다.

삼성증권은 신생 성장기업들의 발전단계에 따라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The SNI' 센터를 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파이낸스타워'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이른바 뉴리치로 불리는 성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운용 등의 단계별 금융서비스와 인재개발, 제도 운영 등 비금융분야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자료=삼성증권

삼성증권은 기업금융에 강한 11명의 프라이빗뱅커(PB)를 선발해 배치했다. 이들은 비상장 펀딩,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 기업공개(IPO) 등 신흥기업 오너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

또 금융상품, 세무, 부동산 등 본사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커미티가 센터를 지원한다. 리서치와 기업금융(IB),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연금컨설팅 전문가 등의 컨설팅도 제공된다.

삼성증권은 센터에 이들의 니즈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위해 인재개발, 인사제도 운영 전문가도 합류시켰다. 업력이 짧은 벤처기업이 조직을 성장시킬 때 필요한 경영관리 영역까지 체계적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PB들이 고객들의 단기목표보다 고객 수와 자산 등 장기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