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웅진씽크빅 CEO, 석 달 마다 자사주 ‘따박따박’

  • 2022.03.06(일) 07:10

[時時骨骨]

●…웅진그룹 주력사인 대형 교육업체 웅진씽크빅의 ‘수장(首長)’이 2년 전부터 석 달 마다 자사주식을 ‘따박따박’ 사들이고 있어 눈길.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현재 웅진씽크빅 최고경영자(CEO)는 이재진(49) 대표(부사장).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삼성물산과 PWC컨설팅을 거쳐 2004년 웅진에 영입된 인물. 지주회사 ㈜웅진의 사업총괄본부장, 각자대표 등을 거쳐 2018년 7월 웅진씽크빅으로 자리를 옮겨 단독대표로서 경영을 총괄 중. 

이 대표는 또한 자사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 2020년 3월 이후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사들이고 있을 정도. 이 대표의 행보는 지난달 말까지 이어져 많게는 2만5000주, 적게는 3000여주씩 9차례에 걸쳐 취득한 주식이 5만7602주(지분 0.05%). 소요자금은 1억5000만원가량. 

이 대표의 책임경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 아울러 누구보다 경영 사정에 훤한 CEO의 자사주 매입은 흔히 기업가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로도 읽히기 마련.  

웅진씽크빅의 작년 매출(연결기준)은 8140억원, 1년 전보다 26.0%(1680억원) 성장한 수치.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91.4%(128억원) 불어난 268억원을 달성. 2018년(340억원) 이후 최대치. 반면 주가는 작년 7월까지 4000원대를 찍은 뒤로 약세 흐름을 보이며 현재는 3000원을 밑도는 2890원(2일 종가)에 머물고 있는 상태.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