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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 돌파 눈앞…한국수출 ‘직격탄’

  • 2013.04.15(월) 11:31

엔저 현상이 본격적으로 한국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자동차 부문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과 경합하는 49개 수출품목 가운데 24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은 21개 품목이 작년 마이너스 증가율에서 올해 플러스로 반전했다. 49개 경합 품목은 세계관세기구가 분류하는 ‘HS코드 6단위기준으로 한국과 일본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중 겹치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우리나라 10위권 내 주력 수출품이면서 일본과의 경합도가 큰 석유화학·자동차·기계류 등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1위 품목인 석유제품의 수출증가율은 작년 43.9%에서 올해 -0.7%로 고꾸라진 반면 일본은 -41.8%에서 4% 성장으로 돌아섰다.

 

디젤 중형승용차도 한국은 작년 59.5%에서 -11.8%로 떨어진 반면 일본은 -36.3%에서 12.3%로 성장했다. 자동차 부품 역시 차량용 기어박스 144.8%8% 엔진용 부품 87.2%43.5% 차량용 차체 부품 84.6%34% 제동장치 24.9%17.2% 등으로 추락했다.

 

엔저 후폭풍 속에서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지속한 품목은 휴대전화·항공기 부품·LCD 9개 품목에 그쳤다한편 달러-엔 환율은 6개월 새 20% 가량 폭등하며 100엔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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