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대박..최대 수혜자는?

  • 2013.04.16(화) 10:44

하이트진로 "100억원 이상 마케팅 효과"

하이트진로가 싸이 신곡 `젠틀맨`의 흥행에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진행됐던 싸이 콘서트 흥행과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대박으로 최소 100억원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싸이 `해프닝` 콘서트 스폰서쉽 투자 대비 10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하이트진로는 싸이 콘서트 당일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형 부스를 차리고 자사 맥주브랜드 d의 광고 모델인 싸이의 새로운 후속곡 `젠틀맨`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현장에서만 4만 5000여명에게 d와 참이슬 브랜드를 노출 했다. 또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 접속자수는 12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를 보기 위해 접속한 수는 165만명, 엠넷을 통한 TV 생중계 시청률도 4%를 넘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싸이 콘서트 관련 영상 및 기자회견 영상, 관람객들을 통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노출 등을 따져 보면 광고 효과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하이트진로가 싸이 마케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한 폭발적 반응이다. 뮤직비디오에서 d와 참이슬은 싸이와 가인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는 장면, 싸이가 시건방 춤에 맞춰 맥주를 흔든 후 거품을 시원하게 뿌리는 장면 등에 노출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째인 16일 현재 유튜브 7000만 조회수를 넘어서는 등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며, 현재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경우 시간당 100만 건 이상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이트진로는 여세를 몰아 싸이를 통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 1분기 d 매출을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전체 판매량은 48%, 유흥주점 중병 판매량은 65%가 성장했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상무는 "앞으로도 TPO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d의 시원하고 젊은 브랜드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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